더워지는 날씨, 자동차 에어컨 냄새 잡는 4가지 방법

 낮기온이 조금씩 높아지면서 운전중에 답답함을 느낄 정도의 날씨가 되었습니다. 쾌적한 주행을 위하여 에어컨을 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한동안 작동하지 않았던 자동차 에어컨을 켜면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더워지는 날씨에 대비하여 자동차 에어컨 냄새를 없애기 위한 에어컨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1. 송풍 모드로 환기

 잘 사용하지 않던 에어컨을 오랜만에 작동시키면 냄새가 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A/C 버튼을 누르지 않고 송풍 모드로 2단~3단 정도로 먼저 켜두고 환기를 시키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풍향을 켠 상태에서 아래 동그라미 부분의 A/C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바로 송풍 모드입니다.

▲자동차 A/C 버튼

 

2. 시동 끄기 전 외부 공기 순환 및 송풍 모드 전환

 에어컨의 증발기 주변은 차량 내부이며 습도가 높은 곳이라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 입니다. 자동차의 시동을 끄기 전까지 에어컨을 계속 사용하면 증발기에 습도가 높은 상태로 남아 있게 됩니다. 이럴 경우 곰팡이가 더욱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A/C 버튼을 먼저 끄고 차량 외부 공기 순환으로 바꾼 후 일정 시간 송풍 모드로 주행하면 증발기 주변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외부 공기 순환 버튼

 

3. 에어컨 송풍구 청소

 에어컨의 송풍구는 먼지가 쉽게 쌓이는 곳이죠. 자동차 에어컨 전용 스프레이 형태의 클리너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송풍구 청소가 됩니다. 송풍구의 날은 면봉이나 전용 솔을 이용하여 청소하시면 겉 부분에 묻어 있는 먼지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송풍구 클리너

 

4. 에어컨 필터 교체

 집안에 에어컨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겠지만 자동차 에어컨에도 에어컨 필터가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 주는 것이 에어컨 냄새 제거 및 쾌적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줍니다. 보통 6개월마다 혹은 15,000km 정도 주행할 경우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

 

 

 자동차 에어컨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에어컨을 잘 관리하셔서 쾌적한 주행 환경을 만드시길 바랍니다.